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낮잠.

jaguar79 2010. 5. 31. 23:40

바다가 보고싶어...

그래? 동.서.남.북. 어디로 갈까?

동쪽!!

그렇치~! 바다하면 역시 동해바다지.

두말하면 이빨에 땀난다.

바다하면 동해 바다다.

 

 

 

 

일주일간에 스트레스를 잔뜩 차에 싣고 동해에 갖다버리기로 했다.

유난히 차가 무거운 한주다.

 

 

 

 

 

My name is jaguar 

새로운 내 친구 삽씨다.

특기는 모래성만들기, 아무것도 안하고 땅에 꽃혀있기, 녹슬기...등이 있다.

갈곳이 없다하여 내차 뒷트렁크에 거처를 마련해줬다.

보기는 얌전해 보이지만 정글도+망치+삽 을 합쳐놓은거다.쿠쿠쿠...촉수엄금.

 화진포는 올때마다 맑음.

휘이이잉~

혼자 월세낸 해변 천에 삼십...

 

 

한낮의 햇빛과 바람은 충만한데

뭐가 하나 빠진거 같은데..

 

아차....

 

지금 이순간...에스프레소 큰잔으로 한컵과 엽연초 하나가 절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