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죽는다는 운명을 지니고 있는 사람은 어떻게해도 죽는걸까
죽는다는 운명을 받아들였음으로 죽는걸까
죽는다는 운명을 받아들이지 않았음으로 그 벌로 죽게 되는 걸까.
죽는다는 운명을 피했지만 결국 새로 얻은 운명도 죽음뿐이었을까.
운명을 거스르며 살아야하는운명
받아들이기 힘들어 거역한 운명
하지만 새로 얻어낸 운명도 역시나 슬픈 운명
거역하고 또 거역해봐도 언제나처럼 슬픈 운명.
고통의 반대는 평온일거라는 착각
그 착각이 일으킨 기대.
그 기대가 가져다준 희망
그 희망으로 거역한 운명.
하지만 뒤집어도 뒤집어도 언제나 같은 카드....
이제 그만 멈출때가 된듯싶다.
-골목에서 마주한 나르시즘에 빠진 어느 방울수선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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