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후의 잡동사니/CAMPING·OUTDOOR

세상에 하나뿐인 바이퍼럭스랜턴 나무케이스 DIY~!

jaguar79 2012. 2. 1. 15:56

석호삼촌이 만들어주신 바이퍼럭스석유랜턴 케이스에요!!!

원래 ***케이스를 쓰고 있었는데 이노무 석유랜턴에 석유를 잔뜩 채워 차에싣고 팔도유람을 하다보니

어느순간 차안에서 석유냄새가 솔솔~

 

뭐지?석유가 조금 흘렀나?ㅡ,.ㅡ?

케이스안에 신문지도 깔아놨으니 괜찮아~♬

 

 

 

대수롭지 않게 여기고 또 눈누난나~~

여행을 다니다 어느순간 석유냄새가 심해진다 싶어 랜턴을 꺼내보니

 

 

뜨악~~

 

 

 

 

케이스겉표면이 우글우글~~~~

안에 본딩되었있던 충격방지패드도 떨어져내리고..

랜턴은 석유범벅

 

~,.~

 

 

 

아....앙대겠다

 

튼튼한 나무로 직접 만들어야지!!

 

하고 삼촌한테 이래저래 자초지종을 설명하고 요래요래 만들거에요 삼촌!

했더니!!!!!!

 

 

 

 

 

 

 

 

 

 

이틀만에 짠!!!!!!!

하고 이것을 만들어 주셨음.........ㅡㅡ;;

 

원체 놀면 병나는 스타일이시라 내가 주말에 만들자고~지금은 놀러가야하니 곤란하다~ 좀만 기달리라고 했더만

고새를 못참고 명절 마지막날 혼자 만드신거임..ㅋㅋ

 

 

 

 근데 퀄리티가 대단히 잘나왔음!

처음엔 그냥 사각으로 할까하다 팔각으로 하자~

했다가 걸리는 부분이 많아 변형된 팔각으로 만들었는데 면처리도 잘됐고 아주 너무너무 마음에 쏙든다!!!하하하!!!

 

 

 

 

 

손잡이는 빈티지한 맛이 나게 그냥 끈으로 처리했음

나중에 내구성만 괜찮다면 삼배끈같은걸로 바꿔줘도 괜찮을듯 싶다.

 

 

 

 

 아참 가운데 하트무늬는 일부러 뚫은거에요

혹시라도 또 석유가 흐르면 밀폐되지 않고 증발되라고~

그리고 안에 내용물도 확인할수 있도록 뻥~! 뚫었음ㅋ

 

 

근데 난 원래 다른 문양을 원했는데 삼촌이 하트로 맘대로 뚫었음ㅡ"ㅡ

 

 

 

(무...물론 맘에 든다고 삼촌...

나 지금 말 더듬는거...아..아니라고...;)

 

 

ㅋㅋㅋㅋ

 

 

 

 

 

 하지만 이 뚜껑은 완전 분리가 되기때문에 맘대로 교체가 가능하다는거어~~~ㅎ

근데 바꿀생각은 없다.

너무 맘에 들기 때문에^ㅡ^

 

 

 

아마 며칠있으면 발렌타인데이라 하트문양으로 나에게 고백하신거 같음ㅋ

츠..츤데레... 삼촌 가트니라구..ㅋㅋㅋㅋ

 

 

 

 

 

 

 

 

 

 

 

 

 

 

 

 

사이즈는 보는바와 같이 아주 타이트하다

흔들림을 최소로해야 유리파손의 염려가 없기때문이다.

 

처음엔 안쪽에 패드같은걸로 보강을 할께 했지만

막상 가지고 다녀보니 흔들림이 거의 없어서 그냥 냅두기로 했다

 

 

 

 

 그리고 위쪽에 작은 공간을 두어서

메틸이나 필수부품들을 수납할수 있게 해두었다^^

 

이렇게하면 알콜이나 부속들을 따로 안챙겨도 되니 번잡함이 줄겠지~!

 

 

 

 

아하항~~너무 좋아 ♡

 

 

 

 

 

무엇보다 뚜껑을 경첩을 사용하지 않고 자석식으로 만들어서

밖으로 보이는 지저분함을 없앴다

 

 

핫핫핫!!아주 심플해!!!미래지향적이야!!!(오바질..;;ㅡㅡ)

 

 

 

 

 나무 질감도 좋고~~~

 

 

 

 

 

 

 

 

 

 

 모퉁이 사이사이 일일이 사포질을 해서 촉감도 무지하게 좋다.

 

아흥 추운데 뭐 이런건 다 일일히 손으로..ㅠㅠ

이런건 그냥 원재 불러다 시키시지....ㅋ

나 말고 지금 방학이라 펑펑 놀고 있는 원재말야 ㅋㅋ

 

 

 

 

 

 

 

 

 

 

 

 

 

 

 

 

 

 

 

 

 

 

 

이상으로 직접 만든 랜턴케이스 자랑질을 마칩니다^ㅡ^ㅎㅎㅎ

 

 

 

 

 

 

 

다시한번

SPECIAL THANKS TO 3촌~!♡

 

 

 

 

 

난 정말 삼촌이 가까운데 살고 있어서 너무 좋다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