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동품이나 구경할까 해서 들러본 동묘벼룩시장.
그냥 동묘시장인가?
이정도면 생각보다 사람이 많은편이 아닌거 같았다.
버스타고 지나갈때보면 어떨때는 사람들로 아주 꽈악~차있던데
조금 한적한게 편하고 좋습니다요 그려~
아이고 포커스가 발뒤꿈치에 맞아버렸습니다요.
작동은 하는걸까?
소품은 아니겠지?
손이 새카맣도록 동전을 고르는 남자.
아...이노래 알거같은데 따라부를수가 없네.
생각이 안나면 막 하루종일 답답함..ㅋㅋ
피범벅에 공포스러운...빨강인형...
요런걸로 키가 한 20센티정도되는 난로가 있었으면 좋겠다.
가지고 다니기 편하게~
상태가 좋은것도 아닌데 누가 사가기는 할까?
맞당께!
37대 강심장은 누구냐...?
ㅋㅋ
이게 25,000원....ㅡㅡ;;
근데 생각보다 묘사가 뛰어난데?
왼쪽 오메가가품시계는5만원인데 진퉁이라면 300만원은 간다고 아주머니가 자랑(?)
대체 가방들 사이에 밥통은 왜 있는걸까ㅋㅋㅋ
집에 있는거 다 들고 나오셨나.ㅋ
LP매니아였다면 한대쯤 사고 싶었을법한 턴테이블.
헐..왼쪽밑에 내가 가장 즐겨쓰는 불가리쁘루옴므.
그...근데 쓰던걸 파냐...ㅡㅡ;;;;;
양이 반이다?
이제 동묘시장을 지나청계천으로 이동.
사육하는 환경이 조금 지저분해서 안쓰러워보이는 아기 동물들..
근데 생각해보니 이렇게 좀 지저분해야 잘사갈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간의 보호본능을 자극해 어서 이 동물들을 내가 구해줘야해!!
라는 최면에 걸려 입양심리가 들게 만드는거 같았다..
고도의 상술일지도!!!??
이제 갓 눈뜬듯한 아기냥이.
야...좀더 키우다 데꼬오지 좀 심하다잉...ㅉ
우리 오마니랑 한창 쌈붙은 녀석ㅋㅋ
손치우랑께!
아 손치우라고!!
ㅋㅋㅋ
요즘 구피라는 물고기도 키우고 있는데 친구녀석들을 넣어줄까
살펴봤는데 친구가 아니라 천적의 느낌이 물씬풍겨서 패스....;;;
그리고 인사동입성.
자주 들리는 쌈지길이었지만
사람들이 많은 날엔 그냥 지나친다.
오늘은 패스
저때쯤 슬슬 다리도 아파왔거덩.
오랜만에 들려본 7년6개월전에 자주 들렸던 된장밥집.
그냥 집에서 먹는 밥이랑 똑같아서 좋음.
억....근데 집에 가려고 보니 종로통이 이렇게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었다?
뭐냐??
앗...부처님오신날 기념퍼레이드한단다!
아니..난 지금 너무 피곤해서 집에 빨리 가고 싶은데..ㅠㅠ
사진이고 뭐고 빨리 집에 가야하는데..ㅠㅠ
으허헝...그대로 동대문까지 강제도보시작...
행렬이 동대문부터 시작한다하니 거기가서 버스타야겄다.
헐......
다프트펑크의 테크놀로직이 흘러나올거 같은 분위기?
아이디어 짱이다 진짜..ㅋㅋㅋ
이제 거의 행렬의끝이다.
동대문 운동장...ㅠㅠ
그렇게 기나긴 행렬의끝을 본후 간신히 버스를 타고 집에 올수 있었다.
아이고 내다리......ㅠㅠㅠㅠㅠㅠㅠㅠ
이놈아 주인이 왔으면 벌떡 일어나 가방부터 받아라!!!
오마니는 새로사온 어항에 구피들을 집어넣고 싱글벙글
구피 새끼들은 밥달라고 징징징.
'에혀...달랑 저거 사러 하루동일 돌아다녔냐?
내 사료나 사다놔라 주인놈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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