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기사의 여행일기

20110513 강변에서 캠핑을...

jaguar79 2011. 5. 15. 15:21

 동호회 5월가족정모모임차 양평에 있는 캠핑베어라는 캠핑장에서 캠핑을 다녀왔다~

내가 속한 카페는 솔로캠핑이라는 카페로 매달 혼자 정모에 나가는모임인데

5월하고 10월은 가족모임이라고 가족과 친구등 누구든 데리고 와도 되는 모임이다.

 

 

 

 

 

  금요일날 밤에 갔더니 벌써 많은 분들이 먼저 오셔서 자리가 만원이다

크고작은 텐트들이 골고루 섞여있다

모임의 특성상 큰텐트와 작은 텐트를 전부다 가지고 있는 분들이 많으시다.

오늘은 주로 큰텐트가 많이 보인다.

 

 

 

 

나의 사이트.

내 텐트는 혼자쓰긴 크고 3명이 쓰긴 좀 타이트한 사이즈지만 하나로 둘다 카바가 가능하다.

 

 

 

 

타프는 자연이 준 천연잎새타프를 쓰고 있음.

 

 

 

 

빨래줄에 침낭을말리는데 저번에 잠깐 뵌 회원님의 텐트가 눈에 들어온다.

또 내 옆에 자리잡으셨다ㅋ

 

 

 

 

 

에어매트도 말리고~

 

 

 

한낮엔 햇살이 꽤나 강해서 저번부터 계속 타프를 물색중이었는데

그중 맘에 드는 타프 MSR아웃피터윙이 보인다...

오오..안돼..비싸...참자..

 

 

 

 도란도란 담소중이신 회원님들.

 

 

 

 한가로운 풍경들.

 

 

 

 

지금은 아침시간이다.

이제 슬슬 아침을 준비해야한다

오늘의 아침메뉴는 삼치구이~

 

 

 

 

 불을 지피기위해 한 노숙자가 박스를 주섬주섬 뜯고 계신다.

오늘 나의 파트너 현찰양.

 

 

 

 올ㅋ 가르쳐주지 않아도 혼자서 불도 잘붙이고 잘한다.

 

 

좋은 파트너다..ㅋㅋㅋ

 

 

 

 

 

 

 장작은 팰것도 없고 그냥 칼삽으로 뚝뚝 잘라쓰는 압축장작.

 

 

 

  우히힝~맛나는 삼치구이 완성!

생각보다 빨리 익고 맛도 좋고 아침메뉴로 딱이다~

 

 

 

아오..밥한그릇 다 비우시고 숭늉까지 끓여 잡숫는 현찰양..ㅡㅡ

아주 볼이 미어터지시겄어.

 

 

 

  아..아직 식사가 끝난게 아니시란다...;;;;

진정한 식사는 전반과 후반으로 나눠서 해야한다능..;;;;;

 

  

 

 그래 커피까지 다 끓여먹고 움직이자ㅋ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하는 캠핑이라 토요일 오후에 오시는 분도 계셨다.

치키타님의 친구분

 

 

 

봄바람이 어찌나 센지 밖에만 나가면 머리가 자동으로 미친여자버젼이....

 

 

 

 

 

 

 

 

 

 

 

 

 

 

 

 인디님의 천체망원경!!!!!

저거 대빵좋음~~~

 

토성이 눈앞에 딱!!!

달의 크레이터가 딱!!!

 

 

 

 

 정모행사중 하나로 기부경매가 열림.

물건 하나를 기부하고 그걸 경매로 팔아서 카페운영비등으로 씀.

재미있고 즐거운 분위기.

다들 쿨하시고..ㅋㅋ

운영진들이 진심으로 카페를 위해 일한다는게 느껴지는 자리였다.

 

 

 

 

 

 

 

 지켜보다 나도 하나 샀음.

빨간색 바람막이인데 울어무니 기도갈때 촛불안꺼지게 펴놓고 쓰면 좋을거 같았음.

 

 

 

 그리고 트란지아사각코펠~

가볍고 모양이 좋아서 꼭 코펠용이 아니더라도 잡다한것 수납용으로 쓰면 좋을듯 싶다.

 

 

 

 우왕 그리고 정모기념으로 준 티.타.늄.컵.!~~~~~~~!!!

이 비싼걸 ㅜㅜ

밑에 카페 로고가 딱!!!!

마침 컵이 하나더 필요했는데 잘됐다ㅋ

 

 

너무 이쁘시다^ㅡ^

 

 

 

 아이고..웃는게 해맑다~~ㅎ

 

 

 안녕~~?ㅋ

 

고마야 너도 이 오빠한테 관심있구나?ㅋㅋㅋ

 

 

 

 

 

 치키타님께서 가져오신 과일!

저 체리가 올해처음으로 수입된 체리라고 함.ㅋ

열나 맛있음!!!!

 

 

 

 경매가 끝나고 다들 한보따리씩 들고 싸이트로 돌아가심

독박쓰신(?) 잎새주님ㅋㅋ

 

 

 

 간지나는 익산버프ㅋ

 

 

 

 경매가 끝나고 삥뜯으러 다니시는 두 불량배님들..ㅋ

 

 

 

 

캠퍼가 아닌 사람들이 캠퍼를 보는시선이 이런거 아닐까?

 

 

 홈리스들......ㅋㅋ

 

 

 

  여유를 제대로 즐기는 훈남총각

 

 

 

 

나물만 전문적으로 노린다는 전문나물털이범...ㅎㄷㄷㄷ

 

눈빛님.ㅋㅋ

 

 

 

 

 

 

 

 

 

 

 

 

그렇게 이런저런 이야기들로 또한번의 캠핑을 즐기고 ..

 

 

 

 

 

 

 

다음캠핑갈 생각에 들뜬채로 집에 돌아오게되었다.

 

 

 

 

 

 

 

 

 

 

 

자연이 준 천연타프와

 

 

 

 

  

 

 

천연의 방향제를 뒤로한채.

 

 

 

 

 

 

 

 

그리고 담배한모금의 휴식도...

 

 

 

 

 

 

 

 

 

 

 

 

 

 

 

하지만 아직도.............

 

 

 

 

 

 

 현찰양의 마음만은 불판앞에 앉아있다....

 

 

아직도 식사가 안끝나신 현찰양.....ㅜㅜ

 

 

 

 

 

 

 

 

 

 

 

 

 

 

 

 

 

 

 

 

 

 

 

 

 

 

 

불판의 불이 꺼지지 않는한 내 식사는 영원히 끝나는게 아니야.. -현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