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로스는 참맛있어. 여름내내 내 어깨위를 따라다니며 토치질을 해대던 망나니같은 어린태양도 그새 시큰둥해져 이제 그 못된 장난질을 그만두고 눈치빠른 들녘의 패션리더들이 앞다투어 가을 트렌치코트로 드레스코드를 맞출때즈음 아마…. 그쯤부터가 캠핑을 만끽하기에 가장 좋은때가 아닌가싶어. 다 ..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2012.09.23
회사 동생들 접대캠핑 오래전부터 약속한 회사 동생들을 초대한 접대캠핑. 곱게만 자란(?)애들이라 야외생활도 좋아할까 내심 걱정했는데 얘네들이 서울에서의 도도한 모습들은 온데간데없이 버려버리고 머리기름진 시골소녀들의 모습으로 바로 탈바꿈. 100% 적응해버리네…허허.. 간만에 솜씨뽑내 접대용 음..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2012.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