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후의 잡동사니/CAMPING·OUTDOOR

가장 손쉬운 식수 소독~ 아쿠아탭스 정수제

jaguar79 2012. 5. 17. 12:49

여름이 다가오면서 더위에 대한 대비와 함께

위생/질병에 대한 신경도 한층 더 쓰고 있는 재규어입니다




캠핑이 바깥생활이다보니 주변곳곳에 병원균이 널려있는데 잘 느끼지 못하고 지내시죠?^^

저는 전보다 손도 더 많이자주 씻고

양치도 왠만하면 도시생활할때만큼 할라고하는데.....


아 양치 하루세번하는건 당연한건가..!?

근데 다들 솔직해져봐요...

산속에 들어가서도 양치 하루세번 꼬박꼬박하시는지?

이실직고해보아요~

ㅋㅋㅋㅋ


난 솔직히... 너무 양치안할때는 배가 아픈거같기도 했음...키키키...ㅡㅡ;;

(아 내가 생각해도 조금 드럽다 ^^;;;..)




여튼 여름엔 위생을 철저히!!

특히 음식물이 쉽게 상하기 때문에 더욱더 철저한 관리를 요하죠


그중에서도 가장 기본이 되며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이 섭취하는건 바로 식수~!!!

여기 위생적인 무균무때(?) 식수를 위한 솔루션!

아쿠아탭스를 소개합니다.








요즘 캠핑장과 오지를 번갈아가고 있는 재규어


오토캠핑할때는 캠핑장에서 식수도 제공하고

마트에서 식수를 사가기도 하는데


어릴때부터 시골가면 개울물도 그냥 먹고

산에서 흐르는 물같은것도 그냥 막 퍼먹고해서 그런가

지금도 백패킹을 가게되면 산에서 나오는 물을 아무렇지 않게 마시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별로 위생에 대한 신경을 안썼는데

어느날 물속에서 거머리가 서식하는것을 보고

헛...이거 그냥 먹으면 안되겠단 생각이 퍼뜩 들었었죠.

눈에 안보이는 기생충들이 을매나 많을까....ㅎㄷㄷㄷ



특히 기생충들은 사람몸속에서 몇년씩 

서식하다가 어느날 갑자기 뇌같은데로 파고들어가 한방에 훅갈수도 있다고 하니...더더욱 소름이....@..@







 


사실 아쿠아탭스는 작년인가 일본대지진때

재난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우어엉 무습다..ㅜㅜ...나는 재난을 위해 뭘 준비하지???

하다가 준비했던 여러물품중 하나였는데

요즘 백패킹을 자주하면서 적극적으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쿄쿄....

 


유통기한이 5년이라 넉넉하긴하지만 그래도 틈틈히 사용해 버려야죠~




 

아쿠아탭스 100개들이 박스입니다.



참고로 낱개로 구입하는것보다 박스로 사서 여러명이 나눠쓰는게 가장 저렴한거 같더라구요.


 









내용물은 다시 낱개로 10개씩 포장되어 있습니다.

 












필요한만큼 손으로 쪽쪽~찢어서 가지고다니면 돼요 ㅋ






메이커에서 제공하는 내용입니다.

뭐 내용만 봐서는 거의 모든 유명국제기구에서 인정받고

이거 하나있으면 아주 썪은물도 알프스빙하수처럼 만들수 있을거 같은 느낌이네요..ㅡㅡ;



뭐 저는 광고는 그냥 광고일뿐 이라고 생각하는데

여튼 믿을만은한 제품이란 생각은 드네요.ㅎ

 





한정의 크기입니다

매우작아요






한정당 맑은물 기준으로 20~25리터를 소독할수 있다고 하니

제가 사용하는 6리터짜리 워터백에 사용하려면

1/4이면 될거란 생각이 드네요.

칼로 적당히 잘라서

 

 


 


워터백에 넣어줍니다.




뽀글뽀글 기포와 함께 사르륵 녹아갑니다.


이상태로 30여분간 두었다가 사용하시면 됩니다.





너무 많이 넣으면 염소냄새가 날수도 있으나

확실한 소독을 원하신다면 조금 소독약냄새가 있더라도

부족하지 않게 넣어주는게 좋답니다.

 

 

 

 

전 냄새나는거 싫어서 물이 맑아보이면 조금 넣습니다..ㅡㅡ;;;ㅋㅋㅋ

 

 

 


 

20리터짜리 워터바스켓은 이것저것 쓸라고 받아놓은 물인데

여기도 한알 퐁당 담궈둡니다.

달팽이마냥 혼자 스믈스믈기어다니면서 거품을 뽀글뽀글냅니다..ㅋ




 



작년에 무의도에서 장마직후 수도물을 트니 미세하게 약간 누런 흙탕물이 섞여나온적이 있었어요.

목욕도 하고 양치도 하는 물인데

찝찝해서 아쿠아탭스를 넣어보았습니다.

 


 

눈대중으로 보니 40~리터는 넘는거 같길래 두알 퐁당~!

 

 


 



 


물이 사~~~알짝 탁한게 보이시죠?

그러나 아쿠아탭스를 두알넣었으니 안심해도 되겠죠?!

 

 

.

.

.

 

 

아니...한알더 넣을까..??

사실...이거 뭐 눈에 보여야 안심이 돼지 원..ㅋㅋ

일단 의심되면 옆에 사람먼저 먹여보아요~^ㅡ^

 

나만 아니면 되욤~ㅋㅋ


 





 아쿠아탭스의 용도별 사용방법

 

     

희석시 물의 양

아쿠아탭스

비율

         

식수소독(우물물,저수조물,전염병 유행시,등산,낚시등 여행시)

20-25ℓ

1정

물에 Aquatabs 를 넣어 완전히 발포한 후 사용합니다.

* 수질 오염상태에 따라 농도를 조절합니다.

식기 및 조리기구(스테인레스스틸용기, 법랑제품, 유리 및 플라스틱 용기)의 소독

2ℓ

1정

Aquatabs 를 넣고 소독액을 만듭니다. 식기등을 헹굴 때 이 소독액에 1-2분 담가두었다가 꺼내어, 그대로 물기를 빼서 사용하거나 Aquatabs 를 사용하여 소독한 행주로 물기를 닦아내어 사용합니다.

과일, 야채, 샐러드

씻을 때

2ℓ

1정

먼저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Aquatabs 를 넣고 만든 소독액에 1-2분 담갔다가 꺼냅니다. (상치나 샐러드처럼 표면에 소독액이 많이 묻은 것을 직접 드실때는 깨끗한 수돗물로 한번 헹구어 내는 것이 좋습니다.)

고기, 닭고기, 달걀

씻을 때

2ℓ

1정

Aquatabs 를 넣고 만든 소독액으로 씻어냅니다. 이렇게 살균소독한 고기등은 장기 저장해도 선도가 오래 유지됩니다.

생선, 조개류 씻을 때

2ℓ

1정

먼저 물로 깨끗이 씻은 다음 Aquatabs 를 넣어 만든 소독액에 10분간 담가두었다가 꺼냅니다.

냉장고 찬장, 씽크대, 조리대, 도마등의 살균 소독, 냄새 제거, 행주 소독

1ℓ

1정

Aquatabs 를 넣고 만든 소독액에 행주를 적셔가며 닦아냅니다.
행주 소독시는 탈취, 표백 될 때까지 담가둡니다.

유아 완구류 소독

2ℓ

1정

Aquatabs 를 넣고 만든 소독액에 15분 ~ 20분 담가두었다가 꺼냅니다.

산모 및 신생아 위생

2ℓ

1정

소독액에 내의, 시트, 기저귀 등을 넣고 세탁하여 사용합니다.

하수구, 쓰레기통 소독

1ℓ

2정

소독액을 골고루 뿌려주거나 흘려줍니다.

동물 우리, 새장, 개집

소독

1ℓ

2정

소독액을 분무기로 골고루 뿌려줍니다.

꽃가게

3~5ℓ

1정

꽃을 희석액에 담구어 줍니다. 꽃이나 잎에 희석액으로 분무합니다 (꽃 수명 2배이상 증가)

 

 

 

 

인터넷에서 돌아다니는 하늘아빠님의 정리표입니다

참고로 보면 좋을거 같습니다.

 

 

식수에 사용하는법 말고도

행주소독 야채소독...오..쓸일이 꽤나 많군요.

 

특히 여름철엔 수건을 빨아놔도 세균때문에 쉰내가 쉽게 나기마련인데

아쿠아탭스소독물에 담궜다가 널어놓으면 냄새가 덜 나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저녁에 자기전에 소독물에 발도 담그고

손도 씻고..희희...갑자기 막 새록새록 생각나네...흐흐

 

 

 

 

 

 

 

 

 

 

 

 

 

 

 

 

 

 

 

 

 

이상 재난시 구비품으로 구입한 아쿠아탭스

저는 캠핑다니면서 요긴하게 잘 쓰고 있네요.

 

 

 

 

호기심에 한번 사용해보실분들 저한테 몇알 얻어가세요

(블로거 이웃분들은 뭐...얼굴을 봐야 드리죠 맨날 말로만 이러는거 같네....에혀..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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