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른들 보니까 산에 가실때 꼭 챙겨가시는 두개의 머스트해브 아이템이 있는데
바로 '톱과 도끼'이다.
하긴 뭐 또 다른거 있나?
구지 더 챙겨가라면
'낫,괭이,갈퀴" 정도?.....
그중 나무를 하는 용도로써 순위를 먹이라면 톱과도끼중 어느하나 덜중요하지 않은게 없다만
그래도 구지 우선순위를 따지자면 취향이겠지만
난 '도끼'라고 생각한다.
왜나면 톱이건 도끼건 둘다 나무를 할수 있지만
쪼개려면 결국 도끼가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자잘한 나무를 할땐 톱이 최고~!
그래도 도끼가 뽀대나니까 난 도~끼! ㅎㅎ
잠깐? 근데 오늘은 도끼리뷰가 아니라 '톱'리뷰같은데??
아항~ 그래서 세컨으로 밀려난 '톱'을 가지고 다니기 귀찮지만 그래도 챙겨야 한다면
바로 아래 소개할 '포켓톱'은 어떤가해서 하는 말이다.
도끼를 선택한 당신~!
톱을 가지고 다니긴 귀찮지만
또 없으면 가끔 섭섭하다고 생각하는 타입이군요~
걱정하지 마세용~
체인톱은 휴대의 부담감을 화악 줄였으니 그냥 가방한구석에 넣어가지고 다니세용~^^
.
보시는대로 바로 위에 구성품이 전부입죠 흘흘..
아차..여기 손잡이가 하나 더 추가되지만 손잡이는 구지 안챙겨도 됨.
그냥 낙하산줄같은거 양쪽에 매서 손목에 걸고 사용하는것도 무리가 읍씀~
참고로 체인톱은 몇몇회사에서 각자 다른 모델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해외리뷰를 참조해보니 본인이 구매한 -체인쏘-가 가장 효과적인 성능을 보여주고 있었다.
검색해보신분은 알겠지만 간단히 짚고 넘어가자면
와이어톱은 톱질몇번하면 와이어사이에 톱밥이껴서 성능이 제대로 나오질 않았고
전기톱처럼 생긴 날을 가진 톱은 절단에 효과적이긴 했지만 나무사이에 자꾸 찝혀서
결국 더 많은 힘을 필요로 했다.
모델:석호삼촌
삼촌이 그런 장난감으로 뭘 하냐고 자꾸 놀리길래
그럼 삼촌이 직접 한번 해보고 평가 좀 내달라고 했다.
처음엔 잘 안되는가 싶었는데
잠깐 요령을 설명하니 이내 아주 쉽게 사용법을 터득하였다.
사실 사용법이랄것도 없다 ㅡㅡ;;
그냥 나무에 걸고 힘을 살짝~주고 설렁설렁 번갈아 잡아당기기만 하면 되는데..;;
삼촌이 해보더니 오옷?
갠찮은데?장난감은 아니네?ㅎ
하며 쓸만하다고 인정하신다.
조금더 힘이 센 내가 하면 더빨리 잘리긴하는데
톱질은 힘만으로 하면 금방 지쳐 많이 못하기때문에
누가하던 천천히 지속적으로 해주기만하면 많은 양의 나무를 하는데에도 전혀 무리가 없을것 같다.
위에 나무는 약간 삭긴 했지만 젖어있는 상태로
자르기엔 살짝 부담스러운 상태였는데 별로 무리를 느끼진 못했다.
이제 간단 리뷰의 결론을 내자면,
취미로 캠핑하는 사람들이 산에가서
나무 몇토막하는 용도라면 하나 준비해 두어도 좋을만한 매우 쓸모있는 아이템임에 분명하다.
하지만 그 성능은 메인으로 쓰기에도 부족함이 전혀 없는 정도라고 생각된다.
삼촌께선 날을 조금더 갈면 아주 좋을거라곤 하는데
재질이 단순 스틸로 그리 좋은 재질은 아니라 날이 빨리 뭉개질것도 같고
그럼 매번갈아서 쓰기 귀찮을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냥 이대로도 충분한데 뭘^ㅡ^
그리고 어차피 나도 그렇고 요즘 도시사람들이 힘든일 오래할수 있는 사람도 별로없고
나무 몇동강 잘라내고 나면 온몸의 마비가 오는지라....
많이 사용하겠나? ㅎㅎㅎ
그냥 속편히 레드오크에 전화하고 말지 ㅋ
"파이어로그 두박스 배달요!!ㅋㅋ"
리뷰 끝~!^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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