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후의 잡동사니/TACTICAL·MIL.

메카닉스웨어 오리지날 포엑스 글러브 - MW Original4X Glove

jaguar79 2012. 3. 26. 00:14

 메카닉스웨어의 최고 베스트셀러인 '오리지날 글러브'가 새로운 소재로 재무장하고 나타났다.

 

 

다소 광고카피같은 문구로 이야기를 시작하지만

전 메카닉스랑은 전혀 관련없습니다.ㅡㅡ

저번에도 메카닉스장갑 포스팅하고..ㅋ

 

단지 메카닉스웨어는 현재 제가 가장 좋아하는 장갑브랜드중 하나일 뿐이라 간단하게 포스팅을 해봅니다.

 

 

 

 

 

 

 

 

 

오래전 이 오리지날 장갑하나로 장사를(?) 시작하던게 생각나는데

최근들어 여러종류의 장갑을 내어놓고 있다

이 메카닉스웨어라는 회사말입니다.

 

 

빨강파랑노랑의 화려한 원색의 장갑으로 맨처음 레이싱업계쪽의 미케닉들에게 인기를 끌었고

후에 군인들, 일반인들이 더 찾게 되면서 현재는 색감이 좀 차분한 쪽으로 가는 느낌이다

하지만 그 특유의 발랄함(?)은 여전해 보이네요ㅎ

 

 

 

 

 

 

샤넬의 수많은 향수중 넘버5가 가장 최고라고 생각되듯

메카닉스웨어도 여러종류의 장갑을 생산해 내지만 아직도 가장 임팩트 있는건

이 '오리지날'글러브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그 오리지날 글러브가 포엑스라는 새로운 소재를 적용하였다.

 

 

 

 

 

 

잠시 전작 오리지날 글러브에 대하여 사용해보았던 소감을 이야기하자면..

 

'새련된 디자인이야 두말할것도 없고

부드러운 재질로 우수한 착용감

복합소재적용으로 인한 통기성향상

좋은 피팅감'

정도로 말해둘수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단점이 딱 하나있었다고 생각하는데

그건 바로 '약한 재질'이었다

 

처음에 인터넷 사진만보고 장갑을 주문할때'스웨이드'재질이려니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인조재질이었고 부드럽고 착용감은 좋았지만

거친 용도로 사용을 하다보니 마찰에 의한 필링이 너무 심했었다

 

실예로 서바이벌용으로 사용했을때는 게임도중 땅바닥을 짚으면 밤가시나 덩쿨가시가 장갑을 뚫고 들어와 손을다치기가 일쑤였고

격한 활동으로 인해 나뭇가지라도 붙잡고 매달릴라 치면 장갑이 닳는게 느껴질정도??ㅎㅎ

이게 내가 생각하는 오리지날 장갑의 유일한 약점이었다.

 

 

 

 

 

 

 

 

 쉽게 말해 인도어용으로 드라이버나 돌릴때 착용하려고 만든 장갑이

이번에 새로운 소재인 'MATERIAL 4X'를 적용해 내구성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켰고

그것이 과연 아웃도어에서 쓸만할까?

과연 얼마나 향상된걸까?

가 궁금했다.

 

 

 

 

일단 메이커에서는 이름처럼 다른 일반 장갑에 비해 필드테스트에서 마찰에 의한 내구성이 4배정도 좋아졌다고 설명하고 있다.

그리고 포엑스소재는 가죽보다 찔림과 뚫림에 대하여 더 낫다고 한다.

 

 

 

 

 

음...그럴싸하지만 막연하다...

과연 다른 일반장갑은 뭐였을까?

목장갑?

가죽장갑?

고무장갑?

 

 

 

 

 나도 나름의 생활필드테스트(?)를 해본 결과를 토대로 주관적인 결론을 내려보고자 하는데.

아직 장갑이 나온지도 별로 안되었고

아직까진 내구성에 전혀 이상이 없길래

'중간보고' 정도로만 이해하고 들었으면 좋겠다.

 

그래도 산에서 도끼질도 해보고

톱질에,돌무더기 옮기기,목공일...등등

엥간이 지저분하고 험한 일들은 다 겪어본후에 쓰는것이다ㅎㅎ^^

 

 

 

  

일단 받은 느낌그대로 말하자면

 

 

"상당히 강해졌다!!"였다.

 

 

 

 

 

 그리고 위 사진은 한참 일을하고나서 찍은 사진인데 보는것처럼 더러움은 탔지만 주름도 안잡혀있고

찢김터짐은 커녕 보풀도 없다

도대체 이거 무슨소재인걸까?

전작보다 많이 내구성이 향상한게 느껴진다.

 

무엇보다 가시덩쿨들을 잘라내며 가시를 만져보기도 했는데

의외로 장갑을 뚫고들어온적은 단한번도 없었다.

물론 뚫고들어와라~~하고 꽉꽉 잡은건 아니었지만 말이다ㅋ

 

 

결론은 이정도라면 아웃도어용으로 적합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물론 섣부른 판단은 아직이지만 개인적으로는

'합격'을 주겠다.

 

 

 

 

 

 

 

 끝으로 작업용이성에 대한 설명차 다른 메카닉스장갑들과

비교를 하면서 리뷰를 마치겠다.

다른 장갑을 구입할때도 도움이 될거라 생각한다.

 

 

 좌측부터 순서대로

싸구리면장갑, 유틸리티장갑,오리지날장갑,콜드웨더폴라프로이다

 

이중 면장갑은 제외하고 콜드웨더장갑은 바닥에 떨어진 나사못하나 잡기힘들정도로 무딘작업에 적합하고

 

 

 

 그중 중간에 유틸리티와 오리지날.

 

유틸리티장갑은 심하게 비유하자면 수술용장갑처럼 비교적 정교한작업에 적합하지만

내구성이 약해서 험하지않은 일에 적당하고,

 

오리지날장갑의 작업용이성은 유틸리티보다 조금 못하지만 목공일같은

어느정도 정교함도 있고 내구성이 필요한일.

이 두가지 요구를 만족시킨다고 본다.

 

 

 

 

 

 

자 이렇게해서 이번 리뷰를 끝마칩니다~

 

 

 

 

 

 

 

 

맨날 리뷰를 오밤중에 쓰느라 뒤에가면서 자꾸 빨리 끊고 싶은 마음뿐이에..요...=,.=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