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발정난 여자

jaguar79 2011. 11. 27. 23:44

 아흥♡ 양기사~이제 오는거야?

일하느라 고생했어~

부비부비~

 

쌀쌀맞던 이 아가씨..

며칠전부터 사근사근 나릇나릇~하는게

어째 불안하다....

 

 

했더만...또 어느새

발정이 나브렀다 .ㅡㅡ

 

 

밤새 집안에 천둥벼락지진산사태...온갖 자연재해는 다 겪은듯하다.

요즘 좀 뜸하다 했더만 한번에 몰아서 욕정을 풀어내시니 가히 온동네가 떠나갈듯하다.

 

남의 집에 실례가될까 온갓 창문을 꽁꽁 닫고 있으니 더 심하게 쩌렁쩌렁~

집안에 있는 나만 더 미치겠네 ......

 

 

 

 

 

 

 

 

 

 양기사!!

날 강제로 과부를 만들셈이야?

빨리 소개팅좀 시켜주고 응?

나 예전에 그많던 남자들 다 어디갔어 응?

 

 

 아님 양기사 너라도 유혹하겠어~

 

 

어때 쟈긔~ 나요염해?

 

 

 우~~~내 허연 목덜미를 보란말야!

 

 

어때?

나좀 사랑스럽지 않아?

 

 

 

 

꼬..꼬샤야 넌 이미 손주까지 본 할머니란다..

이러지 마라...ㅡㅡ;

 

 그래서?

내가 안 사랑스럽다는겨??

 

 

 

아....그래 이쁘다 .ㅡㅡ

나 밥먹을때 똥질만 안하면......

 

 

 

 

 

 

 몸부림을 치다가 잠깐 정신을 차렸다가..

또 몸부림을 치다 버럭버럭!~~하다

또 잠깐 제정신이 들었다가...;

 

 

 

아오...빨리 이 인내의 시간이 지나갔으면 좋겠다...ㅜ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