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하고 세련된 인테리어보다
낡아빠진 허름한 소파가 인상적인 그곳.
디자이너 뮤지움 카페 aA
홍대에 자주 가는편은 아니지만
근처에 가게되면 가끔 들르는 그곳.
뮤지움 카페
포도주 잔뜩 쌓인 지하창고같지만 하고 또 얼핏보면 뉴욕바같기도 한..오묘한...느낌
투박한 콘크리트벽에서 모던함을 이끌어낸 능력자는 누구일까.
사장님이 유명한 골동품가구 수집가라는데 직접 인테리어하신걸까?
이곳에 있는 모든 물건들은 디자이너의 작품이고
영국디자인뮤지엄 소장품인 tom dixon의 mirror ball 컬렉션
오래된 골동품이기도 하다.
120년도 더된 영국산 빈티지 나무 바닥.
틈사이로 쏟아지는 빛이 좋아 항상 앉게되는 저자리.
육중한 창틀은 1900년대 영국 공장에서 쓰던 창문.
ㅎㅎ 쳐웃냐?
내가 웃겨?
입닫아라
엉덩이 보일라
ㅋ
여긴 너무 편하고 좋아.
눈요기하느라 시간가는줄 모르겠어.
여느 홍대카페와 마찬가지로 약간 비싼가격이지만
터무니없다고 생각될 정도도 아니고
음식의 퀄리티도 상당하다.
특히 커피맛이 좋더라.
달달허니..ㅋㅋ
이쑤시개는 6개월된 빈티지 중국산 자작나무...잉?이건 아닌가..ㅋㅋㅋ
이 샹드리제엔 특별한 재미가 숨어있다는데.
찾으신 선착순 2분께 제주도 왕복여행권 보여드림.
확대해야 찾을수 있음.ㅋ
돌아다니면서 사진촬영하기 뭐해서 내가 앉은 자리위주로만 담아봤다.
한번에 모든걸 다 구경하기보다 천천히 천천히 다음에 또 다른자리에서 또 다른 재미를 찾아볼수 있는 그곳
1930년대 영국 캐비넷.
이름 : 돈터치 씨
누가 건드리는걸 싫어하시는 성격이란다.
아 근데 왜 다 영국꺼만 나오냐?
프랑스것도 있고 스칸디나비아것도 있고...한데..
아 대부분 영국것이 많구나.
카페입구도 1850년대 영국철제문이니 유럽물 좋아하는 사람은 입구부터 영국의 스멜을 맡아보도록ㅋ
마지막 저 책장같이 생긴건 1850년대 프랑스의 우체국 편지 분리 데스크.
이 카페를 다니면서 나도 지금부터라도 골동품이나 모아볼까?
깊이 생각중이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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