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승원여객 리무진시트 업그레이드~!!!!!!^o^

jaguar79 2009. 1. 17. 17:08

며칠동안 정서가 불안하더라니 인터넷쇼핑을 미친듯이 하다가 결국 하나 지르고 말았다..

바로 리무진시트~~짜잔~~!!!!!!!!

사실 시트에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동생들 차가 다 리무진시트여서 몇번 앉아볼 기회가 있었는데 흠 역시 좋긴 좋더라.

그래 나도 장거리 운전하믄 허리도 아프고 잠깐 잠을 자도 편하고 할거 같아서 바꿔봤다~^^

블랙 바탕에 마호가니 색을 넣고 싶었는데 이태리에서 마호가니색이 수입이 안됐다고 당분간 어려울거 같다고 하길래 브라운색으로 골라봤다.

제조업체에서도 두 색이 어울릴까 반신반의햇다는데 만들고 나니 너무 이쁘시단다.ㅋㅋㅋ

사실 이런 색조합으로 만든게 내가 처음이란다..ㅎ

쨋든 나도 너무 만족한다^ㅡ^

원래는 이 시트였다.

레자~시트

뭐 사실 요즘 레자시트 정말 좋아졌다.땀이 조금더 잘 찬다는거 외에 질감도 그렇고 색감도 좋고 별로 천연가죽과 차이없다.

작업한곳은 월드시트~

인터넷으로 며칠동안 고민하다 선택했다.

사실 앞자리만 할거여서 가격의 압박이커도 루가에서 하고 싶었는데 요즘 평이 너무 안좋더라.

물론 작업수준은 정말 입이 떡 벌어질 정도로 잘하는데 그 사장이 평이 안좋다.

하튼 남얘긴 접어두고.

 

여기 월드시트 사람들 너무 친절하시다.

원래 나도 손으로 만들고 하는거 좋아하는지라 뭐 작업한다하면 옆에서 구경하고 참견하는거 좋아하는데 그래도 작업하시는데 신경쓰일까봐 대기실에서 조용히 tv보고 있으려 했었다.

근데 이건 뭐 작업하시는 분들이 세세한 곳까지 어떻게 어떻게 진행하면 좋겠냐고 계속 물어보신다.

원래 이런데 가면 자기네 들이 다 알아서 하니까 조용히 계시다가 작업끝나면 나와보시라고 하는데 이건 뭐 계속 물어보는통에 아예 TV를 끄고 나와서 작업하는 옆에서 난로쬐며 구경했더랬다.ㅎ

작업결과는 대대대만족^ㅡ^

당연히 훨씬 푹신푹신하고 

무엇보다 전에는 몸이 좌석위에서 따로 돌아다니는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지금은 맞춤정장을 입은것처럼 허리,다리,어깨 옆에 빈부분을 꽉 채워주어 흔들림이 없다.

코너링해보니까 확실히 다르더라.

전에 같았으면 좌우궁뎅이가 팝핀을 췄을텐데 지금은 요지부동이다.ㅎㅎ

 

좀더 버켓시트스타일로 가도 됐을걸 그랬다.

너무 꽉끼면 답답했을까.

이정도가 일상용으론 딱 좋겠지?

하긴 여름엔 땀띠나겠다 이거..ㅋㅋ

 

가죽로션 발랐더니 빤질빤질하다ㅋ

 

아!! 팬으로 에어컨 바람을 강제적으로 넣어주는 통풍시트도 선택할수 있으니 참조하자.

옆에 콘솔이랑 쿠션을 서비스로 만들어주셨다.

원래 목베게 해준다고 했는데 난 콘솔위에 쿠션을 끼우고 다니느라 쿠션해달랬더니 이건 너무 크다..ㅋㅋㅋ

발밑쿠션으로 쓰면 장거리여행할때 편하겠다 잘때도 그렇고.^^

 

아참 서비스로 넣어주신 리무진시트 비장의 무기 안마기능이 있으니 이제 장거리여행도 두렵지 않다.ㅋㅋ

안마버튼을 누르면 시트안에서 안마사가 뿅~튀어나와서 등을 막 두드려준다..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