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기사의 여행일기

거제도 여행...

jaguar79 2008. 10. 2. 19:56

좀처럼 300km이상 안움직이는데 거제도에 계신 행님이 놀러오라케서 간만에 장거리여행좀 했다.

 여기도 누구나 한장씩 가지고 있는 해금강 사진

 바람의 언덕이라카더라

 

 여기서 뭐도 찍고 뭐도 찍고 했다는데 난 못봐서 모르것다~~ㅋ

 개인의 소장품으로 만들었다는 박물관.

 

 

 

 

 우리 어머니도 발미싱 잘 굴리시는데..ㅎㅎ

 명심하라규~

떨리는 수화기를 들어 너를 사랑해 눈물을 흘리며 말해도

아무도 대답하지 않고 야윈 두손에 외로운 동전 두개뿐....

 

공일오비의 '텅빈 거리에서' 중.

 

 

전화 한통화에 20원 ㅎㅎ

 

 삼양라면먹다 질리면 김치국물도 부어먹고 고추장도 풀어먹고,

라이벌 해피라면이 없네~ㅋㅋ

 초큼 생소한 물펌프다??

원래 위가 뚤려있어서 물한바가지 부어넣고 시작해야하는건데!?ㅎ

쓰고 물한바가지 안떠놓고 가면 뒈지게 욕먹는다능 ㅡ,.ㅡ

늬들 철수와 영희 바둑이지??

 불댕기고 와리가리 몇번해줘야 신속히 붙는다는..ㅎ

 

 

 득템 아이템들.

 

 

 

 

 여기 구경할거 많아서 참 좋았다.

나이가 30대 정도라면 아주 공감할수있는 자료가 많음.

  

 

 

 

 

 배에 대해 유난히 관심을 많이 보였더니 선장님이 엔진테스트한다고 한번 타보랜다.

근데 배앞대가리에 그냥 맨몸으로 앉혀놔서 조금 ㅎㄷㄷ했다는..ㅋㅋ

 

자자 출발~~

 

 으아악~~겁나 빠르다~~~~~

선장님 모냥 빠지는데 ㅋㅋㅋㅋ어쩔수 없다ㅋㅋㅋ

장동건이 와도 모냥빠질수밖에 없는거다.ㅋㅋ

 

 

 막 흔들리고 바람때문에 눈은 안떠지고..ㅋㅋㅋㅋ

그치만 너무 신나~~~~^▽^////////

 타보고나니 한척 사고 싶다...ㅡㅡ;;;;;;

 

 모든 해양스포츠를 즐길수 있도록 갖가지 장비들이 수두룩하다. 

 

갑판이랄것도 없지만 배 앞머리에는 이렇게 창문같은게 있다.

안을 들여다보니..

의자겸 침대가 있다

물론 너무 소형배라 침대라 칭하긴 뭐하지만 충분히 잠을 잘수 있는공간이다.

오른쪽의 문은 조종실로 나가는 문~

그럼 왼쪽의 문은??

짜잔~~ 똥뚝깐~~ㅋㅋㅋ

양박사님이 만드신 해금강정식 A코스 요리

해금강정식 B코스 요리..ㅋㅋㅋ

펜션앞이 바로 바다라 시원하고 좋았었지..

 

느긋한 오후 시가도 한대...

망치몽돌해수욕장의 수많은 피서객의 인파...ㅡㅡ;;;;;;;;;

물반 사람반.....;;;;;;;;;;;;;;;망치 몽돌 해수욕장...

물론 휴가철이 조금 지났기도 했고

원래 사람들이 많이 가는곳은 학동몽돌해수욕장이다.

근데 사실 이건 몽돌이아니라 몽바위다..ㅡㅡ^

졸라 커다래 돌덩이가..ㅋㅋㅋ대가리만해서 뛰어댕기다 발등깨진다 ㅎㅎ

 

글구 저기 1미터만 나가면 대륙붕이다 ㅋㅋㅋㅋㅋㅋㅋ

아주 나락이야 나락..ㅋㅋㅋ

 

 

 

2008 너무너무 재미있었던 나의 여름 휴양지 거제도^ㅡ^

 

저 뒤로 외도냐 저거??다음엔 내 배타고 저기한번 가볼거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