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후의 잡동사니/GADGET

nikon D800 test shoot & ETC...

jaguar79 2012. 7. 9. 12:58



















 

전 아마.... 2년까지만해도 사진에는 관심도 없었던 여느 평범한 사람들중 하나였었을 거에요.


그리고 사실..... 사진은 지금도 잘 몰라요





사진을 취미라고 말하지만 사실 사진은 제 다른 취미들을 기록하는 장치로써의 의미가 더커요...



한마디로

'사진은 제 인생을 기록하는 기록장치인 셈이죠'






근데 이젠 사진을 좀더 잘찍고 싶은 아주 작은 욕심이 생겼어요.

사진에 느낌을 담아보고 싶고 사진한장으로 이야기를 해보고 싶은 그런 생각.


^ㅡ^








 






2년전쯤에는 리코라는 느낌좋은 작은 하이엔드카메라를 쓰고 있었어요.

근데 당시 주타깃이었던 고양이 사진을 찍기에는 포커싱이 너무 느려서 답답함에 속이 뒤집어지기 일쑤였죠ㅋ

동물사진은 순간순간이 잡아내는게 중요한데 리코는....포커싱이 지이이잉~~쳐컥!

너무 느려서 하루종일 찍어도 다 날라간 사진뿐...ㅡㅡ^



그래서무조건 빠른 포커싱에 심한 동경을 느꼈었나봅니다.

그래서 알아본바 데쎄랄이라는 카메라가 있고 그중에서도 스포츠바디라고 불리우는 칠디가 크롭바디중 제일 최신바디다!

그래서 사진을 개뿔도 모르는 제가 친구의 50디 권유를 뿌리치고 무조건 빠른바디!!!!!를 외치며 칠디를 사게 되었죠.


그렇게 덜컥 사놓고 든 맨처음 생각은 아...이 비싼걸 내가 사서 얼마나 잘 활용을 할수 있을까...;;;



.

.


근데 지난 2년동안을 돌아보면 미친놈처럼은 아니더라도

나름 빨빨거리며 카메라들고다니며 열심히 찍고 돌아다닌편이더라고요...히히..

 

그래서 이제 제 취미는 사진이에요~라고 말할정도도 된거같고.

그간 써오던 칠디에서 부족한점도 좀 느껴지고해서

큰맘먹고 디팔백으로 기변을 하게 되었답니다.

 

 

캐논에서 니콘으로 넘어간다는게 큰 모험이긴 하지만

심사숙고한바 제 성향이 어쩌면 니콘하고 더 맞을거란 확신이 들었죠.

 

 

 

그리고 푹푹지던 지난 주말 첫 출사.
의도한대로 여러가지 찍진 못했지만

계조

디테일

색감

RAW,JPG정도 확인하고 왔네요.^^


 

 

 

-부끄러운 아마추어의 막보정 테스트샷이니 디팔백 정보구하러오신분은 눈요기정도로만..^^;;;-

 

 

 

 

 

D800 + NIKKOR 24-120

대부분 RAW촬영.

 


 



일단 색감이 맘에 드네요.

RGB값을 조정해 놓긴 했지만

캐논RAW에선 붉은 색이 눈에 거슬리는게 제일 맘에 안들었는데

이정도면 전체적으로 고른편이라 생각돼요 대만족 ㅜㅜ

 

 

 


 

3,630만화소의 디테일도 좋고....

 


 


헛 시로코....!!

 

 

 

 


 


확실히 캐논보다 붉은색이 들뜨지 않아 좋네요

 

-캐논보다 좋다는건 제가 직전에 쓰던 캐논세팅보다 좋다는 뜻이에용~^^-

 

 

 


 

요건 JPG로 찍어서 밝게/어둡게 날라간부위 보정한건데...

 

전반적으로 무난하네요.


 

 

 


어두운곳에서의 노이즈.

 

차암 좋네...

ISO2000

 

 

D-LIGHTING '약하게' 놓고 RAW촬영후 대비보정.

 

암부데이터가 비교적 잘 살아있네요.

 

...아 원본을 첨부하면 더 좋았을걸....;;;

 

 


 

크롭24MM 환산 38MM를 쓰다

FF의 24MM를 보니 눈물이 주르륵....

 

 

허나 이사진에선 살짝 아쉽네요..ㅋ

그래도 이정도 광각이면 만족 ㅜㅜ

 

 

 

 

 ISO 1600~2000?

밝기보정

 

살짝 흔들렸지만 색도 좋고 디테일도 좋네..

 

 

 

 

 

 

 

 

 

 

 화소 3,630의 위엄이란...ㅡㅡ;;

책자의 글씨가 보일줄은 몰랐음....ㅠㅠ

 

이슬람은~ 뭐?뭐??ㅋㅋ

 

 

 

 

 

역광 플래쉬NO

대비/밝기보정

 

 

 

 

 

 

 

 

 

 

 

 

 

 

 

 

 백열/텅스텡등 혼합 RAW촬영

화밸보정.

 

 

 

 

흠...확실히 야외에선 화밸을 비교적 잘잡는데

실내에선 니콘특유의 노란끼가 베어나옴.

 

그래도 캐논의 뻘건기보단 개인적으로 좋아함.

 

잡을수 있는 수준이고.

 

히히 만족.^^

 

 

 

 

 

 

 집앞도로 RAW촬영후 간판이 밝게 날라간거 보정.

 

 이건JPG촬영후 간판이 밝게 날라간거 보정.

 

 

디팔백의 RAW파일이 너무 커서(50~70MB)JGP로 가볼까 촬영한 사진인데

 

JPG도 이쁘고 볼만하지만

확실히 RAW 파일이 색정보를 잘 담고 있음.

그냥 RAW에 64기가 메모리 낑궈야겠음...

64기가 끼워봤자 최대촬영컷수는 800장수준..꽥...

 

 

 

 

집앞에서 손각대로 고ISO로 찍고 노출보정사진(ISO몇인지 기억못함ㅋ)

감동....그냥 삼각대가 필요없음 이제 ㅜㅜ

계조도 막눈인 내가 볼땐 나무랄데 없는편...^^

 

 

 

 

 

 

 

흐흐흐 요정도로 디팔백이의 성능을 맛본하루.

카메라의 비해서 실력이 너무 모자란지라

이제 좀더 멋진 사진을 찍을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네요^^

 

다음엔 작품될만한 사진 하나 찍고싶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