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카페쇼 2010
삼성동쪽에 잠깐 나갔다가 카페쇼를 한다는말이 생각나서 들른 코엑스.
각나라별로 독특한 커피들도 구입해보고 겨울에 쌓아놓고마실 허브티나 알아볼요량으로 들렀는데 워낙에 인기가 많은 행사라고 소문이 나서 그런가.
행사장은 많은 인파들로 뭔가 찬찬히 둘러보기에 어려움이 많았다.
특히 줄서는거 딱 싫어라해서 커피사는거 포기하고 그냥 쫄래쫄래 사진만 찍고 돌아다녔다ㅎ
베트남커피 G7이다
요건 지금먹고 있는것중 하나인데
좀 진하고 자극적이게 먹는 내 입맛엔 좀 밍밍하다고 해야하나 물좀 많이부은 커피믹스같다..ㅎㅎ
커피를 저을때 계피스틱으로 저어먹도록 권장하고 있어 계피맛을 싫어하지 않는다면 그런대로 향도 좋고 마실만하다.
쪼꼬레또르~엄청 좋아라 하는데 요즘은 좀 덜먹는편이다.
잘먹을땐 한번에 빨래판만한거 하나씩 뚝뚝 잘라먹었는데 ㅋ
루..루왁커피다!!
루왁커피 그까이꺼~
꼬샤야...우리내일부터 커피를 쌩으로 먹어보자꾸나..ㅋㅋ
쇼콜라만들기 대회인가 미인대회인가!!?
웨딩용케잌데코레이션.
바느질자국까지 제대로 표현해낸 작품!ㅎ
아빠사랑해요~
그럼 엄마는!?엄마는?!?!?
헐~ 엘렌즈 쩔어염..ㅋㅋ
누군지 알겠음??ㅋ
으엉~~
한입 깨물면 내가 제일 좋아라하는 아몬드가 히멀건한 얼굴을 내밀고 어서 날 으적으적 씹어잡수쇼~!할거 같은 달콤쌉쌀한 쪼꼬렛!!ㅠㅠ
저속엔 분명 아몬드가 들어있을것이여!!
아..뭐하나 사고 싶었는데 줄서는것도 싫고
백팩도 안매고 가서 손이 번거로울까봐 살수도 없고...으허헣헣
개인적으로 쿠바산원두를 구입하고 싶었는데...없넹...
맛이 그리 좋을거 같단 기대는 안하지만 왠지 쿠바산 시가랑 같이 맞물려 음미해보고 싶었음.
시가한모금빨고 커피한잔 입에담고, '고향친구들끼리 인사해...' 막이래..ㅋㅋ
이거이거 몇년전에 와인셀러라고 유럽어디사이트에서 팔던건데 휴미더대용으로 쓸수 있을까 수입하려 했다가 용도가 맞지 않아 포기한 물건인데
몇년후보니 정말 휴미더로 만들어져서 팔리고 있었음..ㅋ
근데 지금은 또 냉장고로 쓰이고 있네??
완전 박쥐인생이구나 너?ㅋㅋㅋ
아!!얼음을 이렇게 만드는거구나!!
아 깜놀~!
멸치라떼인줄 알고ㅋㅋㅋ
우리엄마좋아하는 일명 '똬리'
원유유출된 멕시코만이 생각났음...
이걸 뭘 나이프를 주고!!
그냥 이쑤시개로 콕 찝어먹으면 끝나겠고만...ㅋ
오렌지를 통재로 갈아주는 벤딩머신~
속도도 빠르고 꽤 좋다고 느껴졌는데 여름엔 뜨끈한 오렌지국물을 맛볼거 같았음..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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