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후의 잡동사니/CAMPING·OUTDOOR

오클리 더플백

jaguar79 2009. 11. 6. 21:56

 여행용 카고백으로 누나의 노스페이스카고백을 맨날 빌려 쓰고 있었는데

이게 팩킹을 제대로 하려면 너무 작다.고작 19리터짜리거덩.

그래서 며칠전부터 지름신과 함께 인터넷을 돌아다니며 카고백을 보다가 그나마 제일이뻐보이던 마하웨의 카고백을 사러 백화점을 갔다가 30초만에 지름신과 합의를 보고 홀딱 구입해버린 오클리사의 더플백.

 

일단 보통의 카고백은 작은수납공간이 부족한데반해 요건 스노우보드사용자를 위해서 적당한 크기의 포켓들을 만들어 놓아 자잘한 짐이 많은 내게 아주 유용하게 쓰일거 같았다.

보통의 카고백은 큰침낭,구즈다운,텐트,매트 등의 큰짐을 패킹하느라 작은 공간을 불필요로 하지만 혼자여행이 대부분이고 자잘한 짐과 옷과 식량류가 대부분이고 가방하나만 차에 실어 바로 떠나는 내게는 적당히 칸이 나눠져 있는 이정도크기에 카고백이 제격이다.

 일단 색깔이 맘에든다

등산브랜드꺼는 대부분 검정아니면 원색을 사용한게 많다.

카키색은 왠만큼 더러워져도 깨끗해보이는게 장점이다.오히려 검은색은 하얀먼지가 더 도드라져보인다.

 위뚜껑이 요로코롬 열린다 조금더 넓은것도 좋겠지만 이정도도 적당하다

입구가 넓으면 내용물을 확인하고 꺼내기 좋다.

 앞뒤로 있는 포켓.

후레쉬라이트나 멀티툴같은 신속하게 꺼내야 하는 장비들을 넣어두려 한다.

 보드화를 넣어두라고 안에 확장공간까지 마련해둔 사이드포켓.

세안용품이나 구급팩등을 넣어두면 좋겟는걸?

또는 굴러다니기쉬운 작은양말 속옷,장갑등을 넣어도 좋겠다^^

 연결고리가 유난히 튼튼해 보이는구마잉.

어차피 내 어깨가 아파 많이 짐질일도 없다잉.

 빌려썼던 누나의 노스카고백.

정말 패션용으로 가져다녀야지 여름에 수영복이랑 얇은옷가지, 식량조금만 넣어도 미어터질려 그런다.

그래서 꼭 가방하나가 더 필요했다.

아니면 꼭꼭 싸놓은 짐들사이로 물건 찾다보면 결국 못찾고 다 끄집어내고야 만다는.ㅋ

 이렇게 보니까 너무 커보인다.ㅋ 요정도 차이는 아니고.

 이건 또 너무 똑같아 보이네..ㅋㅋ

오클리 가방은 쪼그라져 잇는 상태고 노스가방은 널부러져잇는 상태라 차이가 없어보이는데.

노스가방은 19리터이고 오클리가방은 42리터이다.

오클리 가방안에 담긴건 5키로짜리 고양이모래와 2키로짜리 사료2봉지다 그래도 홀쭉하니 널널 하다~

 

올겨울 보드탈때~ 자동차여행할때 요긴하게 쓸거 같다^ㅡ^

완전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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