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덕후의 잡동사니/CAMPING·OUTDOOR

블랙다이아몬드 파일롯장갑

jaguar79 2009. 11. 6. 21:32

 007샵에서 구입해서 만족하며 쓰던 미캐닉장갑이 너무 빨리 닳아떨어지는 관계로 좀 질긴 춘추용장갑을 사보자는 생각에 구입해본 블랙다이아몬드사의 파일롯장갑.

가을/겨울 런닝할때도 써볼까했는데 런닝용으로 쓰긴 좀 아닌듯싶다.

칼바람에 보온이 잘될거 같지도 않고 바닥이 가죽이라 땀이베면 안될거 같기도 하고..

히히..사실은 텍티컬장갑에 끌리던중 덥썩 샀다고 보면 된다..ㅋㅋ

 

나일론(Nylon), 케블라(Kevlar), 네오플렌 (Neoprene), 염소가죽(Goat skin)

눈에 띄는점은 케블라섬유가 사용되었다는것이다.

실은 이점이 끌려서 산건데....방검장갑에 사용되는 케블라섬유가 포함됬다고하니 흥미롭다.

근데 과연 케블라섬유함량이 얼마인지? 케블라가 얼마나 함유되야 칼을 막을수 있는지? 바닥면에도 케블라섬유가 들어갔는지?

알턱이 없지만...케블라가 들어갔으니 적어도 내구성은 좋아지지 않았겠는가..하며 자기만족해하는 양군...ㅋㅋ

 

 

 난 블랙다이아몬드의 디자인이 좋더라.

물론 고디니가 가격대비 더 좋고.

 바닥은 염소가죽이다.

염소가죽이 질기고 튼튼하다고 하는데.

무척 얇아보이고 너무 고급스럽게 보여서 왠지 이런장갑으로는 암반은 커녕 나뭇가지도 못잡게 만들었어!!그냥..

 손에 착 감기는 디자인이라 핸드폰을 꺼내 문자를 보낼수 있을정도로 느낌이 좋다.

물론 벗고 보내는게 제~~일 편하다ㅋ

 있으면 거추장스러워보이지만 막상 사용해보면 편한 장갑땡겨주는 탭.

어디걸어둘때도 편하다.

아~! 가운데 손가락에 보면 작은 고리같은 끈이 보인다.

이 끈은 장갑이 젖어서 말리거나할때 이 고리에 걸어서 입구가 아래를 향하도록 걸어두게 하는용도다.

 

저 손모양은 산(山)을 표현한 수화이다. 오해말라.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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