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기사의 여행일기

2007년 과메기먹으러 무작정 떠난 포항여행-2

jaguar79 2008. 8. 7. 19:51

 

멀리 보이는 화물선 한척

배에게 나즈막히 물어본다..

저..적하보험은 어디다 가입하셨나요..괜찮으시다면 담부턴 제가...

 

 

 

 

드디어 나타난 등대박물관 여기만 지나가면 호미곶이다.

여기있는 모형등대들은 국내에 실존하는 등대의 모양을 축소해 놓은 것이라고 바람이 내게 말해줬다.

그러니 믿을만한 정보는 못된다..

 

 

 

 

호미곶의 명물이자 상징이 되어 버린 작품.

'상생의 손'

그리고 두둥!!

괴물과메기 등장!!! ㅋㅋㅋㅋㅋ

이놈을 먹자고 내가 여기온거 아니겠는가!!

참고로 서울사람들은 껍데기까지 다 벗겨서 살만 발라 먹지만 포항에 어르신들은 머리랑 내장까지 다 씹어드신단다...

헉...무척이나 비릴텐데..ㅡㅡ;;;

 

 

 

뭘 찍은거냐구??

ㅋㅋ빛의 속도로 대기권을 돌파하는 어느 바닷새한마리.

너무 빨라 포커스가 안맞는다.

 

 

마지막으로 죽도시장을 둘러보며 나의 여행은 끝이났다.

 

 

 

 

새벽4시부터 저녁 6시까지 걷느라 너무 피곤하기도 했지만

무엇보다 아직은 사진찍는게 습관이 안되어있어서 그런지.

자료가 될만한 사진이 부족했다.

좀더 센스를 갖춰서 훌륭한 기록을 남길수 있도록 연습해야겠다.^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