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2012년 그해여름 태양은 무척이나 사나웠다...

jaguar79 2012. 8. 5. 20:45





















하지만 하늘은 말도 안되게 맑았었지..







너무 맑고 파아란 저하늘이 

뜨거운 태양이 놓은 '덫'이라는걸 알면서도

가는 여름이 아쉬워 그 치명적인 덫 안으로 순순히 걸어들어간다.
















아싸 한놈 걸려들었구나....크르르....






















뜨거운 태양과 싸우기 위한 나의 작은 방패.





힙합간지 농부모자 하나 들고..........







































쭉 뻗은 멋진 철로가 배경인 경기도 가평 자라섬 캠핑장.




오늘은 본격캠핑이 아닌 방문모드.

















텐트가 녹아버릴정도의 살인적인 무더위.



















하지만 면타프아래는 나무그늘만큼이나 시원한 
16제곱미터의 다른 세상.

















아이들이 남기고 간

먹지도 못하는 작은 선물.


풉.....






















구름기차.

















사람들은 핸드폰을 뽑기라고 말하지만

핸드폰역시 어떤 주인이 걸리느냐는 뽑기 운.







네 메모리에 이쁜 얼굴을 남겨주고 싶었는데..

그게 마음처럼 잘 안되네...




미안해....풉....



















천당과 지옥의 경계는 한발 내딛느냐 마느냐의 차이.



















beautiful hell.






여름.





















삘받으셨네.



온몸으로 스피커와 밀착댄스 추는 아저씨
















더위 먹었는지 헛소리만 나온다..


ㅋㅋㅋㅋㅋㅋ


















그만 하고 눕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