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GAR/Cigar accessories

Laguiole Cigar Cutter

jaguar79 2011. 8. 24. 00:00

스타일리쉬한 시가커터

그다지 세련된 맛은 없지만

내 손에 들어왔을때 이미 오래전부터 내것이었던것 같은 편안한 느낌.

 

'라이욜 시가 커터:씨저'

 

 

 

1829년 최초의 라이욜나이프를 탄생시킨 이례 프랑스 라이욜사에서는 나이프,시가커터,코르크스크류 등을 생산하는데

그중 당연 가장 유명한 품목은 코르크스크류(와인오프너)이다.

소믈리에 대회의 공식오프너로 사용되는 샤또라기올은 전세계 와인애호가들의 수집 1순위 대상품목중 하나이다.

언젠가 소믈리에를 준비중인 친구녀석이 이 시가커터를 보고(당시 주변인중 아무도 이것이 무엇인지 몰랐을때)

라귀올레네!!하며 한눈에 알아본적이 있었다.

이걸 알아본 그녀석때문에 나도 놀라고

나같은 허접인간이 이걸 가지고 있다고 그녀석도 놀라고..ㅋ

여튼 미안하게도 내껀 오프너가 아니라 시가커터였지만 말이다.ㅎ

 

발음도 참 여러가지다

난 처음엔 이녀석을 라귀올레라 불렀고

그담엔 라기올

지금은 라이욜 또는 라욜...이라고 부른다.

 

 

 

 

 

 

 

 

 

 

 

 

 

시져형태의 시가커터로써 그리 날카롭지 않은 날로 시가를 덩컹~잘라낸다.

다비도프시저도 그렇고 대부분의 시저형태의 커터는 날이 무딘감이 있다.

왜 그런걸까.

기요틴형태의 커터는 대부분 날이 날카로운데 말이다.

기요틴보다 힘이 덜 들어가니 날이 더 무뎌도 된다고 생각한걸까.ㅎ아니겠지.ㅎ

 

 

 

 

 

라이욜의 상징 bee~마크

첨엔 왜 파리가 마크지?매민가?했는데

 

'벌'이란다

 

참고로 라이욜제품중에 이 bee마크를 골드로 만든 더 비싼 제품도 있고

골드랑 다이아랑 섞인 더더더더 비싼 제품도 있다 ㅋㅋ

무려 990유로;;

 

 

 

 

폴딩이 되니 가지고 다니기도 편하고 멋스럽다..^^

 

 

 

핸들 재질은 올리브우드.

핸들재질은 크게 두가지로 나뉘는데(요즘엔 스테인레스 핸들도 나오지만 논외)

나무재질과 물소뿔재질이다.

뭐 특별히 어느게 더 좋고 나쁨은 없고 취향의 차이이다.

단지 물소뿔은 떨어트렸을때 깨질수 있다는 단점이 있고

우드핸들은 떨어트리면 패이거나 깎일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근데 둘다 워낙 견고해서 그런 걱정은 접어둬도 좋다.

아이언우드 핸들도 있으니 그리 걱정되면 아이언우드로 선택하라.ㅎ

 

 

 

 

 

언제봐도 멋진 곡선의 라이욜.

주로 쓰는건 카드형태의 기요틴커터이지만

그건 단지 가지고 다니기편하고

가격이 저렴해 분실이나 파손당해도 아깝지 않아서이고

언제나 꺼내서 쓰다듬어 보고 낼름 집어넣는건 이놈이다ㅎㅎ

 

 

 

 

벌써 내 손에 들어온지도 오랜시간이 흘렀지만

아직도 착착 접히는 폴딩감과 부속하나하나

헐럼한없이 작동하는게 역시 명품이구나 하는 신뢰감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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