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작가의 사진엽서
손이 시린줄도 모르고 개울물을 휘적이던 아이는
아빠의 제촉에 다급히 차에 올랐다.
가는내내 외투안을 뒤적거리던 아이는
조그마한 시냇가를 생각해내고서야 한참을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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