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그해여름 태양은 무척이나 사나웠다... 하지만 하늘은 말도 안되게 맑았었지.. 너무 맑고 파아란 저하늘이 뜨거운 태양이 놓은 '덫'이라는걸 알면서도 가는 여름이 아쉬워 그 치명적인 덫 안으로 순순히 걸어들어간다. 아싸 한놈 걸려들었구나....크르르.... 뜨거운 태양과 싸우기 위한 나의 작은 방패. 힙합간지 농부모자 하나 ..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2012.08.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