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5교 상고대 새벽 4시반. 자동으로 눈이 떠진다. 아직까진 나에게 열정이란 것이 남아있나보다. 아니면 새로운 열정이 생긴것이거나... 열정이란 모두 소진되고 나면 사라지는 것인줄 알았는데 몸속 어딘가에 숨어있다가 사라졌겠거니 하면 슬그머니 기어나오는 헤르페스같은... '잠복성바이러스'같은 것일지도 모..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박사의 그림일기 2011.01.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