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리케틀이다
아일랜드 전통방식의 케틀이라고 하는데
뭐여 이거 우리나라 신선로랑 똑같은 원리아녀?
허허 이거 조사하면 누가 먼저인지 다나와 ㅋㅋ
그리고 길리케틀 켈리케틀 두가지 이름을 들어봤을텐데
뭐 둘다 똑같다
차이점이라고 한다면 주전자 마개가 코르크냐 휘슬타입이냐정도?
외관은 참...흔히 볼수 있는 디자인은 아니라서 사진찍을때 옆에 두면 이국적인 분위기도 나고 좋다.
뭐 그렇다고 세련된 느낌은 아니다
멋낼줄도 모르나 단순하고 투박한것이 마치 그네들 음식같다.
피쉬앤칩스마냥 있어야 할것만 딱있는것이 무척이나 심플하다...ㅋㅋㅋㅋ
물나오는 구녕과 불나오는구녕
그리고 뜨거웅께 손잡이는 나무로~
끝
디자인?모..몰라 그런거 뭐야 무서워...
ㅋㅋㅋㅋ
라고 말했지만 하나하나보면 평범한데 모아놓으면 이쁜얼굴마냥
이렇게 두고보면 정말 느므느므 이쁘다~ㅋ
ㅋㅋㅋ글구 내가 안이쁘면 샀겄어?ㅋ
사용법은 매우 간단하다
막연히 생각에 이거 물끓일라면 언제 불붙이고 불살리고 언제 끓이냐!!
햇는데 실은 별다른 노력이 필요하지 않다.
요령은 굵은 나무보단 낙엽과 잔가지,솔방울등을 적절히 섞어서 바닥면에 집어넣고 불을 댕긴다.
그리고 적당히 불이 올라오면 주전자를 올려 결합시킨다.
그럼 굴뚝효과로 인해 자연히 불이 살아나면서 활활 타오르게 된다.
그럼 옆에 않아서 커피봉지나 뜯으면서 잔가지나 조금더 넣어주면 됨~!
1리터크기에 케틀은 보통 4~5분정도 불길을 잘유지시켜주면 금방 물이 끓어오른다.
불과 닿는 표면적이 넓어서 그런가
물이 아주 금방 끓는 느낌이다.
다만 조심할것은 위에 보이는것처럼 물을 그득히 넣고 끓일경우
휘슬입구로 뜨거운물이 퉤퉤퉤하고 넘쳐난다
데이지만 않게 조심하자
그냥 적당히 퉤퉤 넘치고 나면 진정하니까 말이다~
물이 끓으면 어서 와서 날 좀 따라가라고 휘파람으로 추파를 던진다.
휘파람좀 불줄 아는 녀석이다.
들어보자.
그리고 주전자 들어올릴때 위에 사진처럼 들어올리는거 꼭 잊지말고~!
곡 이렇게 사진보여줘도 막상 필드에선 그냥 들어올린다
아니다 명심하자
세째넷째 손가락 딘다!
오호홍 깝죽대지말고 이렇게 조신~하게 물을 따르고
얼그레이 하나~
아놔...따조껀 진하고 향긋하더만 이거 어딘건지 싱겁다
두개투하........
해도 싱거워...젠장 ㅡㅡ^
여튼 어쩌겄어
그냥 먹어야제
설탕넣고 우유넣고~
짜잔!!
밀크티 완성^^
.
.
.
.
자~!! 응용편~!
케틀은 꼭 화목으로만 사용하란법 없어열~
난로위에 그냥 두고 찬찬히 데펴도 돼고.
요렇게 네츄럴스토브에 올려놓고 써도 된다~
내츄럴버너, 한번 불붙이면 5~6시간은 쓸수 있고
연기도 거의 없고
다 탈때쯤엔 장작으로 써도 돼고
겨울철 불장난용이나 개인 보조난방/스토브용으로 쓰면 좋을법한 자연버너이다.
저기다 롯지팬올리고 후라이해먹으니 정말 맛있더라^^ㅋㅋ
자이렇게 불구녕위에 연탄구녕 맞추듯 케틀을 올려놓고나니
마치 한세트로 파는 제품같다라 ㅋㅋㅋ
케틀팔때 이 내추럴스토브 하나 선물로 주세요!!!하앍..ㅋㅋ
좌자잔~
이렇게 일체형수제안성맞춤커플네추럴스토브케틀콤비내이션 완성~!
ㅋㅋㅋ이렇게 한 5시간동안 물 1톤을 끓여냈을듯..ㄷㄷㄷㄷ
ㅎㅎㅎ
길리케틀 사용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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