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선생의 작업일기

집만들기프로젝트 2탄! - 나무손질

jaguar79 2011. 4. 9. 23:56

2009년 12월에 베어놓은 잣나무들.

관리를 안한관계로 완전히 마르지를 않았다.

지금이라도 껍데기를 벗겨 잘 말려서 사용할수 있도록 해야겠기에

시간내서 찾아간 사리골에서

소나무도 심고 잣나무 껍데기도 벗겨놓고 왔다.

 

 

 

껍데기는 원래는 베자마자 바로 벗기면 잘벗겨진다고 하는데.

지금 이 상태로도 시간이 많이 지나 삭아서 잘 벗겨졌다.

 

 

 

 삼촌이랑 아부지

두분만 일시킨거 아니다..ㅡㅡ;;

나도 일하다가 잠깐 사진 찍는다고 쉬는거임...ㅋ

 

 

 

 대충 말랐다곤 하지만 그래도 여간 무거운게 아니다.

발조심해야 한다.

굴러떨어지는 통나무에 낑기면 어디한군데 부러질거 같다;;

 

 

 

 껍데기 벗기는건 생각보다 쉬웠다.

 

 

괭이나 호미로 요래요래~

시원하게 벗겨진다~

이거 은근히 중독성 있는 일임ㅋ

 

 

 

 나무 옮기는게 힘들어서 그렇지 오늘일은 아주 손쉽게 끝났다~

 

 

올 가을때쯤 포크레인한번 불러서 토지정리좀 하고,

 

 

장가갈려면 빨간텐트로 안된다고 하니

내년부터 움막이라도 짓고 해야겠다...히히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