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선생의 작업일기

-ZOIDS- 1/20 wave deathpion 조이드 데스피온

jaguar79 2010. 10. 1. 00:25

20년...

이 놈을 처음보고 반해서 내손아귀에 넣기까지 걸린시간...

 

 

 

지금 보고있는 이놈은 토미에서 생산했던 조이드를 요코야마 코우의 15주년 기념으로 펜저티어라는 이름으로 웨이브사에서 한정 재발행한 것으로 알고 있다.

조금 헷갈리는점은 조이드를 토미와 웨이브에서 생산하는데 토미에서도 드림팩토리의 일환으로 5000개 또는 6000를 한정으로 만든적이 있다고한다.

다른점은 토미는 기존조이드를 완전히 그대로 복각해 재발매한것이며 웨이브사는 옵션파트를 추가하고 1/24를 1/20으로 바꿨다고 했다(1/24와 1/20은 전혀 크기 차이가 없다고 한다)

외적으로 볼때 둘은 완벽히 똑같으며 단지 다른건 눈과 꼬리에 달린 캐노피 부품의 색뿐이라고 한다.

토미 tdp복각은 파란색이고 웨이브제는 주황색인데 개인적으로 파란색이 마음에 들어 tdp복각을 구하려 했으나 이미 물건은 어디에도 없고,

그나마 웨이브제 데스피온도 간신히 구했다.

 

그도 그럴것이 데스피온의 최초발매년도는 1988년도 였으며 15년후 복각한거면 2003년...;;;

그러니까 이것도 지금 7년전 생산품이라는거다.....켈룩...@,.@

 

 

내 야심작..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데스피옹~ 

 

 

 

아아앙~너무 멋지시다 ♡

하앍하앍~~~`

 

 

가장 맘에 안들었던 부분인 주항색 캐노피에 군제 클리어레드를 칠해주었다.

정말 최고로 잘한 선택이었다!!!! 지쟈스!!원더풀!!!따봉!!!

 

 

 

 

 

 

 

 최초 발매당시에는 만얼마였던것 같았는데..

재발매했을당시 3~4만원...

몇년후 6~7만원에 거래...

2010년 지금은....헤헤헤...ㅠㅠ

 

어렸을땐 집이 잘살지 못해서 장난감하나 사고싶어도 참고참고 몇번을 돌아서야했었다.

그래서 이렇게 오랜시간이 걸렸나보다.

고작 이놈하나 갖겠다는 작은 꿈이..ㅎㅎ

 

 

웨더링 넣어본적이 없어서 잘안하는데 최초로 도전해봤다. ㅋ

전투형이니만큼 쇠부분이 처절하게 긁힌자국이 많아야 할것 같았다.

 

 

 

지면에 닿는 다리부위도..ㅎ

근데 너무 깔끔하게 됐다.ㅋ흙도 좀 튀게하고 그럴껄 

 

 

 

 다리부분은 심하게 긁혔는데 몸뚱이는 왜 저렇게 순결하게 깨끗하냐고 묻는다면..?

세라믹재질이라 그렇다 하지요뭐.

사용칼라도 펄화이트다.

 

 

 

 머리뒤쪽에 플레어를 발사하는지 뭘 발사하는 부분은 스모크블랙으로 오염시켰다.

 

 

 앙~꼬집어 죽여버릴껴~♡

 

 

 

뒷모습좀 임팩트있게 나왔나 모르겄네..후훗 

 

 

 

 

 

 

 

 

 

 

 

 

 

 

 

 

 

 

 

 

 

 

 

20년이 넘은 디자인이라고 하지만 지금봐도 너무 세련되고 미래지향적이다.

정말 만드시분께 최고의 칭찬을 해드리고 싶다.

 

 

 

 

 

 

 

 

 

 

 

아래는 만든과정 

 우하핳~이 기쁨~ 설레임~

 

 

 

 

 

 

 

사놓고 거진 한달동안만 바라보았던거 같다..

만들기 아까워서..ㅠㅠ 

 

 

 

도색하기 너무 편리한게 부품번호가 없어도 어느부품인지 알정도로 쉬운데다가 뒷면에 부품번호가 한반더 써있다!

워...편하다.

 

 

 요렇게 말이다~

 

 

 

장갑부품의 정렬.

펄화이트로 도색후 데칼링 후 군제 슈퍼클리어작업예정. 

 

 

 

조이드의 핵심부품인 기어박스 

7년이나 지났지만 깨끗하고 쌩쌩함!

20년전에 고작장난감에 저걸 설계했다는게 놀라움@..@당시 우리나라 프라모델을 보면 이해가 빠름..ㅋ

 

 

 

흐리멍텅한 느낌의 주황색을 군제 클리어레드로 도색 

명색이 전갈인데 말야~ 카리스마가 있어야지 말이야~!!ㅋ

 

 

 

프라스틱같은 느낌의 다리와 꼬리부품들은 건담용 무광 팬텀그레이로 도색 

 

 

 

이제 좀 임팩트 있어졌군!!^ㅡ^ 

 

 

 

조이드의 핵심부품  TWO!!

조이드는 절대 무접착! 

무접착을 가능케해주는 말랑말랑 연질의 관절캡

 

 

요정도만 만들어도 이쁘네그려..ㅋ 

 

 

 

전투형로봇의 처절함을 극대화하기 위해 좀 과도하게 웨더링 

 

 

 

동력전달튜브가 너무 임팩트없어서 금속옵션파트로 교체. 

 

 

 

 

 

 

 

 뒷부분 동력전달튜브도 옵션파트로 교체

 

 

 

영문데칼로 뭘할까하다.

그냥 실력파가수 (?) UV이름 새겨주기로 결정..ㅡㅡ;;

 

 

 

도색후 데칼작업까지 다 마쳤는데 102년만에 폭우가 내림...ㅡㅡ;;;;;;;;;;

하늘이시어!!!!!!!!!!!!!

 

 

기다려도 기다려도 멈추지가 않음. 

 

 

 

이대로 탑코트작업했다간 ㅈ망할지 모름..ㅠㅠ

 

 

 

그래서 특단의 대책...

 

 

 

슈퍼클리어뿌리자마자 난로에 구움...ㅋㅋㅋ

 

 

 

 히힝~~~~~~~~~~

그래서 이틀만에 완성함..^ㅡ^

 

 

 

마지막은 데스피온의 기동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