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선생의 작업일기

BMW M635

jaguar79 2008. 8. 23. 00:29

 울 누나가 자기도 프라모델한번 만들어보고 싶다며 옆에서 쭈적쭈적 만들다 포기한 그놈..

나 생각에 가장 만들기 힘들지 않을까라고 생각한 그놈..

아카데미제 �더블유...

진짜 최악의 모델이다.

발표한지 꽤나 �걸로 기억하는데 그동안 금형의 수정이 한번도 없었나보다.

제대로 들어맞는 부위가 거의 없다.

특히 안쪽 대쉬보드쪽은 설명서 집어치우고 거의 상상력만으로 만들어야 할 정도이다.

이 직전에 레벨제 스카니아를 한번 만들어봐서 그럴수도 있겠거니 이해했지만 타미야제만 만들어본 모델러라면 아마 잘못산줄 알고 반품했을지도 모르겠다.ㅎ

 

 

 물론 아카데미는 우리나라의 유일한(유일한거 맞겠죠?..동산모형도 포함해야 하나??) 모델회사라 우리가 아껴줘야 하기도 하지만, 아카데미제의 밀리터리쪽은 외국에서도 수준급으로 알아준다고 한다.

하지만 오토모델러인 나로써는..,.,. 좀 오토쪽도 신경써줬으면 한다.

 

이것도 어디서 줏어들은 여담인데.

자동차모델을 만들때는 자동차 회사에 로얄티를 지급해야 한다고 한다.

그래서 영세한 프라모델회사는 돈때문에 쉽사리 새로운 모델에 손을 못대는 경우도 있지만, 자동차메이커사에서도 아무모델회사에나 자동차모델 제작에 필요한 도면을 제공해 주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타미야'에서 유명하고 새로운 모델이 거의 자동차 출시에 맞춰 나오는 이유도 이 때문이다.

 

근데 나 같아도 타미야에 의뢰할거 같다..

타미야의 부품들은 정말 귀신같이 들어 맞는다.

단차수정을 계획할 필요조차 없으며 어느누가 만들어도 상당한 수준의 만족도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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