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니 좋아하는 꽃 꼭두새벽부터 자는 아들한테 카메라가지고 오라 호들갑피우시는 어무니 무슨 일인가 떠지지도 않는 졸린 눈비비며 달려가보니 화분에 꽃 피었다고 좋아하신다. 그 모습이 소녀같아 무뚝뚝한 아들의 무관심에 행여 맘상할까 우와 이쁘다고 리액션 떨어가며 비몽사몽 찍은 이름모.. 너에게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양작가의 사진엽서 2012.02.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