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두새벽부터 자는 아들한테 카메라가지고 오라 호들갑피우시는 어무니
무슨 일인가 떠지지도 않는 졸린 눈비비며 달려가보니
화분에 꽃 피었다고 좋아하신다.
그 모습이 소녀같아
무뚝뚝한 아들의 무관심에 행여 맘상할까
우와 이쁘다고 리액션 떨어가며 비몽사몽 찍은 이름모를 꽃.
나도 이렇게 철드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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